양평군이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매니페스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의 자치행정 우수 정책공약및 정책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트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양평군은 양평의 청년둘이 양평문화를 바꾸어 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한 영상을 경진대회에 출품,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이 출품한 영상 ‘양평군 청년이 양평군의 문화를 바꾸다’의 주요내용는 군의 총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청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관이 주도하기보다는 청년들이 주도해 한 사람 한사람 들의 꿈을 지원해 주는 양평군 청년정책의 방향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을 이끌고 갈 젊은 청년들이 양평을 떠나지 않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평 토종씨앗 보급, 양평 청년사이다 운영,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청년문화 활성화,거점형 청년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