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전경. [ 사진 = 인천시설공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7971043749_ea82d9.jpg)
국내뿐 아니라 재외국민들도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성묘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설공단은 해외 거주 국민들이 인천가족공원의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명절마다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재외국민들은 국내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조상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게 됐다.
재외국민 대상 서비스는 해외거주자가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정보를 기재한 온라인 성묘 사용신청 이메일을 시스템 담당자(powerksg@insiseol.or.kr)에게 제출하면, 담당자가 온라인 성묘 인터넷 주소를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가족공원의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9월28일부터 10월11일까지 제공되며, 앞서 오는 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시스템(http://grave.insiseol.or.kr)에 사전 접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고인명을 검색한뒤 고인이 안치돼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을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032-456-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해외에서도 이용가능한 인천가족공원의 온라인 성묘 시스템이 명절기간 더욱 간절했을 고향과 조상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