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5일 실업계고등학교 실용 영어.일본어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이 실업계 고교생들의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보고 공립 6개교와 사립 4개교 등 모두 10개교를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교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공립학교는 고양고, 마장정보산업고, 일죽종합고, 조종종합고, 죽산종합고, 한국도예고 등 6개교이고, 사립학교는 보영여고, 삼괴종합고, 안성공업고, 장호공업고 등 4개교이다.
지금까지는 양평고, 일동종합고, 여주자영농업고, 연천고, 매향여자정보고 등 5개교에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오는 9월부터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돼 외국어 회화능력을 가르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어, 일본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원어민도 채용해 다양한 외국어 회화능력 향상 및 국제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전 실업계 고교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