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전화로마음잇기' 챌린지에 동참, 하트 손모양을 해보이고 있다. [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8/art_16001300517587_12a3a3.jpg)
추석명절에 고향방문을 줄이고 전화로 마음을 전하자는 코로나19 방역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천시가 민족 대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시작한 ‘고향대신 전화로 마음잇기’ 한가위 챌린지에 14일 동참했다. 앞서 참여한 박남춘 시장이 다음 참여자로 신 의장을 지목했다.
신 의장은 ‘전화로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의 손모양을 담은 사진을 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후속 참여자로 지목했다.
인천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하고 입장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의사보고, 간부공무원 인사, 추경안 제안설명 등도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은호 의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2단계로 하향됐다”면서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멀어도 마음은 늘 곁에 있어 하나라는 마음으로 추석 연휴 가족의 안전을 위한 고향 방문 자제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