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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의 소득.분배 구조’ 현주소 조명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김하운 시 경제특보 초청 세미나 개최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선순환 연구회'(대표 이병래 의원)는 15일 ‘인천의 소득 및 분배 구조’를 주제로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별보좌관 초청 제5차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호 의장과 강원모·안병배·김성준·김준식·전재운 의원,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 성하영 소상공인정책과장, 김재웅 사회적경제과장, 이남주 산업진흥과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하운 특보는 “부산은 인천과 비교해 밖에서 벌어온 지역외 순수 취본원소득이 6조3000억 원으로 3조5000억 원인 인처느이 2배에 가깝다”며 “인천이 지역외 소득이 적은 이유는 직장이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직주분리 현상과 고임금 소득의 역외 유출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용자보수와 고정자본의 비중이 큰 점, 토박이 은행이 없어 재산소득이 새나가는 점, 대기업이 많지 않아 영업잉여가 작은 점 등이 인천 지역총소득 배분의 특징이다”라고 인천의 분배 구조를 지적한 뒤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에 있어 인천이 주체가 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은호 의장은 “오늘 조찬 세미나를 비롯한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인천지역의 경제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원모 제1부의장은 “에너지 등 신산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문제로 지체되는 부분이 아쉬운 만큼 시 차원에서의 돌파의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병래 의원은 “오늘 제5차 조찬 세미나에서 인천의 소득 및 분배 구조에 대한 현주소를 살펴봄으로써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의 역외유출 억제와 역외소득 확대 방안, 산업별 성장전략 차별화 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1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조찬세미나, 부문별 자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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