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보수작업을 하던 중 전신주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80대 집주인이 사망했다.
16일 오전 10시 34분쯤 광주시 남종면 금사리 A(81)씨 단독주택에서 A씨 가족이 굴삭기를 이용해 마당 보수작업을 하던 중 전깃줄이 굴삭기에 당겨지며 마당 끝자락에 서 있던 전신주가 주택 앞쪽으로 쓰러졌다.
전신주는 주택 안으로 들어오려던 A씨를 덮쳤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