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6일 노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폭행, 중상을 입힌 혐의로 김 모(55)씨를 구속.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30분쯤 안양시 동안구 자신의 집에서 노환으로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노모를 마구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힌 혐의.
또 화성경찰서는 가정집에 침입, 돈을 훔치다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탈영병 정 모 일병을 붙잡아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
정 일병은 지난 4일 자정쯤 화성시 정남면 박 모(71)씨 집에 들어가 안방 장롱을 뒤지던 중 박씨가 잠에서 깨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온몸을 마구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 등 1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지난 2일부터 부대에 복귀치 않은 정 일병은 고교 재학시절 현장실습을 왔던 화성시 정남면을 배회하다 혼자 사는 박씨 집을 범행대상으로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