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은 2학기 내내 가평중학교, 조종중학교와 협력하여 9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진로독서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북적북적 진로독서교실(문학으로 세상 읽기)’은 관내 중학교 1학년들의 자유학년제 시간을 활용하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독서를 통해 창의적사고력을 키우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초 1학기부터 한석봉도서관을 중심으로 진로독서교실을 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학기부터 진행됐다.
수업은 한석봉도서관이 진로독서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학교 측이 온라인 수업실현 시스템을 제공하는 협력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참여 인원은 가평중학교 2개반 60명, 조종중학교 30명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에 진로독서교실(문학으로 세상 읽기)를 신청한 학생들이다. 수업은 2학기 동안 학교별로 30~34차시로 운영된다.
도서관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로독서교실을 운영하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한석봉 도서관에서 진로독서교실을 대면으로 실시하여 진로독서교실의 운영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