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치매 인식개선 홍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홍보는 코로나19로 지역 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기념행사 대신 비대면으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치매 예방관리및 치매 인식개선 홍보 동영상 송출(양평역 앞 전광판 군민회관 앞 전광판) ▲대형마트(쇼핑카드, 무빙워크)에 치매관리 홍보물 부착 ▲아파트 승강기에 치매관리 홍보물 게재 ▲경기권역 농협(ATM) 치매상담전화 (☎1899-998) 홍보문구 게제 등이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인식개선 홍보을 통한 치매예방관리,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