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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추석 성묘 제한 권장..사설묘지들 자체 폐쇄

단제.법인 측 성묘객에 문자, 우편, 현수막 게시 등 홍보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추석 연휴기간 거리이동 자제와 고강도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 9월11일자 15면 보도>  인천가족공원에 이어 서구지역 사설묘지들도 추석 연휴기간 일제히 폐쇄된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지역에 있는 법인·단체묘지의 폐쇄를 각 운영주체에 최근 권고했다.

 

이들 묘지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법인과 단체들도 구의 이 같은 방침을 수용,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폐쇄하기로 하고 유족들에게 문자, 우편, 홍보현수막 등을 통해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본보는 이 일대 사설묘지들의 추석 연휴기간 안전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현재 서구에는 검단신도시 인근을 중심으로 천주교구, 황해도민회, 호남향우회, 기독교장로회, 송월교회 등이 운영하는 대규모 묘지가 있다. 특히 검단지역의 경우 3만5천여 기의 민간분묘가 있어 평년 명절 때면 10만여 명의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기 일쑤다. 이 가운데 법인·단체가 운영 중인 곳이 65%에 달한다.

 

구와 운영주체들은 유족들에게 미리 및 분산성묘를 적극 권장하면서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성묘·벌초 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이행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밀착접촉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로 순찰 및 방역 활동을 수시로 진행하고 이번 주 중 연휴 기간 성묘자제를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법인·단체묘지 운영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이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성묘객의 안전과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