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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공공기관' 이전지 전쟁…명절 전 갈린다

22일 2차 최종심사 완료…24~25일경 이전지 발표 전망

 

경기도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최종 이전지가 추석 전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5개 곳을 동·북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 북부권역에 해당하는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주사무소 입지선정 심사를 마치고 2차 최종심사에 돌입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21·22일 2차 심사를 마치고 추석 전인 오는 24~25일경 공공기관 최종 입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22일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에 대해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전 예정 후보지는 ▲경기도일자리재단(용인,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양평, 여주, 가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용인, 파주, 광주, 이천, 양평, 동두천) ▲가칭 경기도교통공사(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이천) ▲가칭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파주, 김포, 포천, 여주, 가평) 등 5곳이다.

 

일자리재단은 지난 2016년 부천시 옛 원미구청 건물 3층에 설립됐으며 취업·교육훈련 지원과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1월 설립됐으며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과 종합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자리해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해 9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 수원 컨벤션센터 5층에 있다.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사업을 담당하며 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이다.

 

경기도교통공사 역시 올 하반기 신설될 예정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 통합을 관리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모 1차 심사에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려는 시·군이 대거 몰려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이 일자리 창출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일자리재단의 올해 예산은 1570억여원, 시장상권진흥원은, 497억여원, 사회서비스원은 39억여원이며, 근무 인원은 274명, 경상원은 67명, 사회서비스원 56명 등이다. 올해 말 설립에정인 교통공사는 185억원의 예산에 88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기관의 이전후보에 오른 파주시는 북한 인접과 같은 특수한 지형 등을 앞세워 교통공사, 환경에너지원 등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용인시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로 타·시군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도농복합도시임을 강조하며 동부권 공공기관 이전지로써의 적합함을 강조했다.

 

고양·의정부·김포·여주·가평 등도 각자의 장점을 어필하며 공공기관 이전지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한가위에 공공기관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될 곳이 어느 곳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