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원당동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자치위원회, 쌍용건설이 힘을 모았다.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름다운 원당마을 벽화 그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당LG자이아파트 앞 옹벽(원당동 810-10)에 약 60m 길이의 벽화를 그려 골목 미관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포토존을 만들 계획이다. 벽화 그리기작업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LH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된 쌍용건설 검단택지개발사업 2-2공구 민윤기 현장소장은 “아름다운 원당마을 벽화 그리기 협약에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벽화 그리기사업을 통해 원당동과 검단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원당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 동네의 명소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벽화마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