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수산동 남동경기장 옆에 조성한 꽃밭의 코스모스가 만개, 주민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40/art_16012572656355_77fba5.jpg)
인천시 남동구가 유휴지인 수산동 16번지 일대 남동경기장 옆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이 가을철을 맞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구는 무단 경작, 수목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던 유휴지에 2017년부터 유채, 보리 등을 파종해 경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주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했다.
구는 코스모스 꽃밭이 가족·연인들과 함께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드넓은 경관으로 비대면 시대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맑은 가을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를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잊고 가족·연인들과 함께 코스모스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꽃씨를 파종해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