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핸드카트를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학동 복지대상자 중 노인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개별 세대를 방문해 핸드카트를 조립해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핸드카트는 작은 바퀴 세 개 구조로 돼 있어 비포장도로와 계단을 이동하기 편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해소와 안전한 야외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