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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포천시 청소대행업체 "유령 사원에 비용 지불" 주장

대행업체 "사내 이사에게 내규에 따라 정당하게 지불한 것"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민주노총)은 7일 포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천시 청소대행업자 중 (주)태성크린스트리트(태성크린)가 가짜 직원 3명을 건강보험에 등재시켜 임금을 지급했을 것이라며 횡령과 배임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김인수 민주노총 조직실장에 따르면 태성크린은 환경미화원으로 정규직 27명, 비정규직 8명, 경리 1명, 대표이사 1명 등 총 37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의당 강현미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장 종사자 피보험자가 40명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하는 사람보다 3명의 인원이 더 많은 데, 이는 김현철 대표이사의 아버지와, 동생, 부인이 일하지 않고 임금을 받아가고 있는 정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조직실장은 "포천시는 불법행위를 한 청소대행업자와의 계약을 즉시 해지하고, 직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회견과 고발장 접수가 되자마자, 태성크린은 대표이사 김현철의 이름으로 반박한 자료에서 “포천시와 태성크린의 계약은 총액 계약이며 정규직 환경미화원 27명과 청소차 9대를 운영하는 비용에 대해 위탁을 받은 것이다.  포천시에서 위탁받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8명의 비정규직을 더 채용하여 일자리도 늘이고 쾌적한 포천시를 위해 노력하였다”고 주장하고 “이들이 유령 사원이라한 사람들은 본사의 사내 이사들로 내규로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 환경미화원에 대한 임금을 깎지도 않았고, 시의 예산을 축내지도 않은 태성크린은 횡령과 배임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