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해송고등학교 학생들이 송도소방서에 감사 손 편지를 전달했다. [ 사진 = 송도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1/art_16023835970301_0b749e.jpg)
인천 송도소방서는 해송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 1학년 학생 27명은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를 최근 전달했다.
해송고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힘든 시기 다 같이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혼란스러운 시기에 국민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해요" 등의 내용을 통해 소방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특히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금은 학생이지만 꼭 이 다음에 커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면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또 다른 도움으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기경 예방총괄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시험과 학업 준비를 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