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이 일반열차에서 임산부석 홍보캠페인을 하면서 안내지를 배포하고 있다. [ 사진 = 공항철도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1/art_16023880118401_e1d504.jpg)
공항철도가 제15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항철도가 2015년부터 실시한 임산부석의 차별화 운영과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에 대한 결과다.
특히 열차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차내 임산부석을 핑크색으로 구분하고 좌석에도 공항철도 캐릭터 인형을 비치했으며 열차 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국어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생활 속 배려문화를 확산해 온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공항철도는 여성직원 뿐만 아니라 남성직원의 출산휴가 사용도 적극 장려하는 등 가정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철도기관의 특성상 여성직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 정책에 대한 모성보호안내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김한영 사장은 “임산부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제도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