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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단계' 이틀 만에 확진자 세 자릿수

13일 신규확진 102명…지역발생 69명
해외유입 사례 포함한 경기도 신규확진 38명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 이틀 만인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에 올라섰다. 지난 7일 114명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지 엿새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늘어 누적 2만4천8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33명을 제외한 지역 발생이 69명이다.

 

지난 8일부터 닷새간 두 자릿수를 유지한 신규 확진자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전날 98명으로 100명대에 근접하더니 이날 결국 1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 경기 32명 등 수도권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이 각 1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 사례를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이 58명이다. 

 

경기도는 닷새간 10~20명대를 유지하다가 집단감염 발생 병원, 소모임 등 추가 확진자가 늘어 이날 30명대 후반으로 올라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됐고,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는 6명, 양주 군부대 관련 1명이 늘었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는 안양·남양주·하남·용인·군포·화성·동두천·시흥·성남 등 9개 시에서 14명이 나왔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동두천·포천 등 2개 시에서 3명이 추가됐다.

 

또 한국어 과정 연수차 입국한 네팔인 관련 2명을 포함한 총 6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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