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학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국내외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INK콘서트'. [ 사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6542163689_01adda.jpg)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1회 INK(Incheon K-Pop)콘서트’가 국내·외 K-POP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무관중·온라인으로 치러진 올해 콘서트에 국내 정상급 아이돌스타인 태민(SHINee), 백현(EXO), 여자친구, ITZY 등 국내를 대표하는 10팀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600만 명 이상, 동시 최대 14만 명의 K-POP 팬들이 관람했다. 더욱이 올해 코로나19로 현장을 찾지 못하는 해외 팬들을 위해 50여 명의 팬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스타와 팬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는 K-POP 공연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아이돌그룹 SF9이 개항장, 부평 평리단길,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또 스타와 팬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한 ‘We:Ink 챌린지’를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시와 공사는 지난 10년 간 지속해 온 INK콘서트를 향후 K-POP과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접목한 종합 한류체험축제로 확대하는 등 ‘한류중심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INK콘서트의 다양한 콘텐츠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INK콘서트 홈페이지(www.inkconce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민홍 공사 사장은 “INK콘서트 최초 온라인 생중계가 국내·외 많은 K-POP 팬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INK콘서트는 조만간 SBS 지상파 및 SBS MTV, SBS FiL 등의 케이블 채널,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