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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대응 경험'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에 전파

조무영 제2부시장, 시티넷 콘퍼런스에서 '뉴 노멀 시대 도시간 협력 방안' 토론

 

수원시가 코로나19 상황 속 지자체 간 대응 경험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팬데믹 이후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9차 시티넷 집행위원회 및 콘퍼런스 ‘글로벌 리더들과의 대담’에서 수원시는 아·태 지역 회원도시에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전파했다.

 

올해 ‘포스트 코로나19 - 뉴 노멀(New Normal) 시대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및 제39차 시티넷 집행위원회에는 시티넷 13개 집행위원을 비롯한 163개 회원 도시와 협력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콘퍼런스 토론자로 나선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뉴 노멀 시대의 도시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국과 수원시의 대응 전략 및 팬데믹 대응 경험을 발표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수원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하루 안에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찾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확진자가 다른 지역을 방문한 경우 해당 지자체와 동선을 공유해 접촉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부시장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 성과의 중심에는 중앙정부와 지방도시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며 수원시와 중앙 정부, 인근 도시들의 경험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원시의 대응을 정리한 책자를 발간해 다른 도시에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도시방역포럼을 비대면 영상회의로 추진해 전 세계 도시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앞으로는 위기 대응과 시민 보호를 위한 정부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수원시는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 및 사회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도시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티넷(CityNet)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아·태 지역 지자체, 관련 기관, NGO 및 기업 등이 모여 1987년 결성한 도시외교 국제기구다. 수원시는 1997년 가입해 현재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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