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질 향상의 일환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레르기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자 진행되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 지원, 아토피피부염 등록 환아의 보습제 지원 등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그 중 취약계층의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 지원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병·의원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2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양평군 거주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알레르기 질환 환아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 아토피피부염 등록 환아의 보습제 지원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양평군 거주 만 12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환아이며, 연중 상시로 접수할 수 있고, 연 2회 총 2개의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정 및 취약계층은 연 4회 총 4개)
관련 서류와 같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31-770-35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