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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가유공자 예우 호국정신 계승 앞장

 

김포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애족, 호국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이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는 지난해 대비해 10% 증가한 4천260명으로 전입인구 증가와 함께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55억여 원의 국가유공자 예산을 편성해 보훈·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의료비와 보훈단체 운영·사업비 지원은 물론 명패 달아주기 운동, 보훈시설 관리·정비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호국정신 계승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위패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충탑 시설 보완공사를 마무리하고 호국안보 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단장은 기존의 부조벽을 높이고 양 옆에 이경덕 열사 등의 독립만세운동과 6·25 전투장면 조형물을 새로 설치해 애국헌신의 뜻을 더욱 승화시켰다.

 

또 현충탑 공원에는 무궁화단지를 조성하고 환경을 정비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설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포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의 경우 방문객과 학생들의 안전, 애국정신함양을 위해 출입문 등 시설 보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독립운동 역사자료의 보존, 관리 시설 구축을 위한 사전점검과 준비 작업도 한창이다.

 

시는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풍무동 풍무2지구 내에 부지를 확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훈회관은 1993년 건립돼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낡아 10여 개에 이르는 보훈단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없었다”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기에 “살아계실 때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애국애족의 뜻을 기리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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