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초등돌봄교실의 틈새 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옛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마을과 함께하는 2020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체험꾸러미와 꾸러미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학교에 배부한 후 학교별 자체 일정에 따라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제공될 체험꾸러미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춰 민화 속 동식물 포일아트, 호패 만들기, 투명파우치 만들기 등의 3종류로 구성된다.
남양주시립박물관과 연계해 ‘꼼지락 꼼지락 상상박물관!!’이라는 주제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관내 36교 1200여 명의 학생이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들이 생소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옛 문화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