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22년까지 지역간 접근성이 결여되고 통행이 불편한 관내 8개 노선 16.04㎞ 길이의 농어촌도로를 정비해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지역 소득개발 극대화를 도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조종면 현리 412-10번지 하나로마트 일원 현리도시계획도로 중로 3-2호선 보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9700여 만원이 투입돼 길이 144m, 폭 2m 구간에 보도블럭 설치, 차선 개선 등을 추진했다.
지난달에는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종면 대보1리와 마일2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버밭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하고 개통했다.
이 구간은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마일2리 입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길이 1㎞, 폭 8~9m로 확포장 됐다. 사업비는 8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달 중에는 가평군 상면 태봉리 45-9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지방도 387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착공한 지방도 387호선(태봉리) 선형개량사업은 9억5000여 만원을 투입, 길이 0.2㎞, 폭 8m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지역의 교통편의 증진과 주민숙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