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사전 기탁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내년 9월 말까지 재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 및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또 군은 잣 막걸리 판매가 증대될 수 있도록 음용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7년 2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후 4번째 이어진 협약으로, 2019년 10월부터는 병당 20원에서 10원을 추가 적립키로 협의했다.
우리술은 올해 9월 말까지 지난 4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 막걸리 적립금 4570만4720원을 향토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박성기 우리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김성기 군수는 “교육발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