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23일 연수구 송도동 6·8공구 일원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시가 주관한 가운데 연수구, 인천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17사단 등 공공기관과 해병바다살리기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에서 50여 명의 소규모 인원이 참가해 송도 앞바다 해안경관을 해치는 사각지대에 방치된 스티로폼,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수거·처리를 위해 내년도 국비 등 예산을 대폭 증액, 약 100억 원의 최대 사업비를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향후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시가 적극 주도, 정화활동을 펼치고 시민이 체감하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