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월롱면의 지원을 받아 철쭉 2000주를 추가로 식재했다.
‘명품 월롱산 철쭉동산 조성’을 위해 파주시 공원녹지과에서 철쭉 1만주를 식재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철쭉을 심은 것이다.
이날 철쭉 식재 행사에는 박원호 월롱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새마을 부녀회, 희망일자리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제2회 월롱 철쭉한마당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파주시와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명품 월롱산을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약 3㏊에 총 10만 여 본의 철쭉 동산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등산로의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제1회 월롱산 철쭉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찾아 파주시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박원호 월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월롱산 철쭉한마당을 개최하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보다 잘 가꿔진 명품 철쭉동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