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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 건의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차 긴급회의에서
29일 제8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4일 판교에서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차 긴급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지정 관련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연관된 정책을 건의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실시에 대응하기 위해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대대적인 아이스팩·스티로폼 수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조광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스팩 처리 등 환경문제에 관한 정책을 건의하고 참석한 지자체와 함께 공유했다.

 

최근 온라인쇼핑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팩 사용량도 2016년 1억1000개에서 2020년 3억2000개까지 3배 이상 늘어나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아직까지 구체적인 처리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조 시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통한 해결책 마련과 아이스팩 줄이기 및 분리배출 사업 추진 등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가 앞장서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제출했으며, 참석한 회원도시 시장들은 아이스팩 줄이기 및 재사용의 중요성,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향후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윤화섭 안산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 쟁점사항 관련 공동협력 방안과 인구 50만 이하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 건의(안)’을 오는 29일 화성시에서 개최하는 제8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 간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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