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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혜 위원장, "투명성, 전문성 제고 위한 의회 개혁에 심혈"

시의회 운영위원장...시민.시 집행부와 소통의 폭 넓혀나갈 것

 

 "초선이지만 전반기 기획위원회에서 소방·안전관리·행정·예산 등 다양한 소관업무를 다루면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의회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조성혜(민주·비례대표)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정치경력은 없지만 시민사회활동을 30여 년 간 해온 인천의 베테랑 사회운동가다. 서울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해오다 지난 1985년 인천에 정착한 뒤 여성노동자회, 민주화운동센터장 등을 맡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후반기 운영위원장의 중책을 맡은 조 위원장은 무엇보다 의회개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율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의원들이 보다 전문성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집행부 감시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 관련 기사 14면

 

이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의원 활동의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입법예고 조례에도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정책기획팀 신설을 구상 중이다.

 

또 의원들의 불필요한 의전을 줄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회상을 만들고, 예산분야 전문위원실 설치와 함께 의회사무처 인사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방의원들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평가가 미흡한 점이 아쉽다는 조 위원장은 점차 다양화·복잡화하는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원들의 연구와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혜 위원장은 “시의회의 투명성,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민들은 물론 시 집행부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의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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