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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팜뉴뉴·설동진 최우수

 

경기도 주관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본선대회에서 한국어 부문에선 안성시의 팜뉴뉴씨가, 이중언어 부문에선 시흥시의 설동진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지난 24일에 열렸으며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0명씩 총 20명이 참가해 한국생활 적응기, 기본소득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실력을 겨뤘다.

 

먼저 진행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중국, 러시아, 태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각각 1분 30초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참가자 10명이 한국어로 2분씩 발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성시 팜뉴뉴씨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아빠같은 남편’이라는 제목으로, 시흥시의 설동진 학생은 ‘시흥, 내 고향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은 부문별로 2명씩 총 4명이, 입상은 이중언어 부문 5명과 한국어 부문 5명이 각각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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