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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 빛으로 물든 수원천

수원시, 30일~11월 1일 수원천 일대에서 '2020 수원 믈·빛 향연'

 

수원시가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원천 일대에서 ‘2020 수원 믈·빛 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믈·빛 향연’은 수원등불축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믈(물의 옛말)과 빛을 활용한 축제이다.

 

이 기간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홍문에서 매향교에 이르는 6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화홍문에서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맵핑 등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매체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수원천에서는 LED 조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않고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축제로 진행한다.

 

옛 신풍초등학교 후문과 남지터에 조성한 근·현대 거리 공간 등 지난 10월 23~25일 열렸던 ‘수원 문화재 야행’ 전시와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곳곳에 방역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수원 믈·빛 향연을 통해 아름다운 수원화성과 수원천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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