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본관 1층 ‘인천공항 기업성장응답센터’ 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4/art_16038780447814_19c685.jpg)
인천공항 입주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각종 규제애로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창구가 본격 운영된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청사 본관 1층에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인천공항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를 통해 공항 관련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듣고 민원이 접수되면 규제애로 문제점에 대한 해소 방안을 강구해 공항 관련사항은 14일 이내, 정부 소관사항은 50일 이내를 원칙으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규제애로 신고기업에 대한 불이익이나 차별을 금지하는 '기업민원 보호․서비스헌장'을 제정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신기술·제품 초기판로 확보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상생협력기금을 통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정문화 확산을 위해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부과, 위기상황 특별 임대료 감면 등 42개의 '인천공항형 모범거래 모델'을 수립해 상행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설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맞춤형 규제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강화함으로써 범국가적 경제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