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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횡단보도 보행사고 예방 위해 야광페넌트 부착

버스 교차로 우회전구간 회전 시 ‘횡단보도 보행자 주의’ 안내방송 송출

 

군포경찰서는 횡단보도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우회전 구간 17개소에 야광 페넌트를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행자를 주의하라는 경고문구가 적힌 야광 페넌트는 야광 빛반사 소재로 주·야간 운전자 눈에 잘 띄게 제작됐다.

 

또한 경기도 마을버스 조합측과 협업, 마을버스가 교차로 우회전구간 회전 시마다 ‘횡단보도 보행자 주의’ 안내방송이 송출되도록 하여, 버스기사가 보행자를 주의하여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포시 관내 마을버스 12개 노선에 이 같은 안내방송이 적용되어 송출 중이다.

 

교통사망사고는 교차로에서 차량이 우회전 후 제2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주원인은 회전차량의 부주의 운전, 보행자의 무단횡단 및 갑자기 뛰어나오는 행동 등이다.

 

군포경찰서는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마다 보행자 주의 경고문구가 적힌 야광 페넌트를 보고 버스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어, 보행자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보행자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경진 군포경찰서장은 “보행자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기에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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