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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군수, 박두성 생가 복원 감사패 받아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29일 한글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 복원에 애쓴 유천호 강화군수에게 ‘박두성 선생 흉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일 연합회장, 박두성 선생의 증손자 등이 참석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강화군 교동면 출신으로 1926년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하고 한글 점자 보급에 힘써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고 있다.

 

군은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교동면 상용리에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13억8000만 원을 들여 2244㎡ 부지에 생가와 기념공원 등을 조성 중이다.

 

생가 복원사업이 완공되면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편에서 평생 헌신한 박두성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고 역사와 문화, 교육의 장소로서 이곳 대룡시장, 화개정원과 함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일 회장은 “박두성 선생 생가 복원사업은 전국 시각장애인들의 바람이었는데, 유천호 군수가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어 사업이 추진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생가터 매입과 보상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고 지금 착공한 생가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4월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