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2시30분께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1층짜리 A상가건물 B슈퍼마켓에서 화재가 발생, 슈퍼와 붙은 C식당과 세탁소 등 4개 점포 60여평을 태워 6천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분만에 꺼졌다.
C식당 주인 박모(36)씨는 "가게 문을 열기위해 새벽에 일을 하던중 타는 냄새가 나 둘러보니 슈퍼 냉장고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며 "급히 슈퍼 주인 등을 깨워 대피시켰지만 불이 금방 옮겨붙어 끄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 일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