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문헌정보학과와 수봉도서관이 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 사진 = 인천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4601656327_b2ec6b.jpg)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3일 수봉도서관과 ‘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6년 업무 협약 이후 현장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계절학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왔다. 실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현장 사서들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라는 기존 교육적 목적을 넘어 도서관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실제 운영단계까지 학생들이 실행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환 인천대 문헌정보학과장은 “앞으로 양 측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등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뉴노멀시대 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공동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세 수봉도서관장은 “오늘 이 업무협약으로 수봉도서관의 서비스 내용과 범위가 확대되고, 그로 인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봉도서관뿐 아니라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의 전체적인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