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이 마스크 기부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업 대표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4791641561_818b34.jpg)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예방이 일상화된 가운데 통큰 마스크 기부 사례가 알려져 지역사회 훈훈함이 전달되고 있다.
4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마스크 전문제조사인 ㈜코투바이오와 케이산단㈜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는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인천소재 마스크 제조사인 ㈜코투바이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약자 및 시민을 위한 마스크 기부 방안을 검토하던 중 시민과 밀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에 마스크 5만장 기부의사를 표시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김영분 이사장과 김형래 ㈜코투바이오 대표, 김영규 케이산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단은 고마움의 의미로 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스크 5만장이라는 통 큰 나눔을 실천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단 측에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의 뜻을 받아들여 사회적약자와 인천시민들께 마스크를 전달함은 물론, 전사적인 시민안전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