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비롯해 도내 평균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2일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북부 비롯해 인천, 강원지역에 최고 2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경기남부와 중부지방에는 60㎜-15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양주 123.5㎜를 비롯해 포천 114.5㎜, 파주 111.5㎜, 연천 96.5㎜, 가평 88.5㎜로 평균 60.5㎜의 비가 내렸다.
현재 인천시에 호우경보가,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방에 호우주의보, 서해중부 해상에 풍랑주위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 재해대책본부는 13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일선 시.군에 건물 및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재해예방 대비태세 지침을 하달하는 한편 도 재해대책본부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