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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주 산경위원장 "정책 성공 지원, 방만한 예산집행 여부도 꼼꼼히 감시"

"인천형 뉴딜사업 결실 내도록 상임위 차원 최선"
"함께 하면 코로나19 극복..용기와 희망 잃지 말길"

위원장을 맡은 지 4개월이 지났다


지난 7월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례회가 시작됐네요. 그 동안 저희 산업경제위원회는 유능하고 합리적인 위원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모아 수시로 격의 없이 대화를 통해 토론하면서 소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지금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와 앞으로 있을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의사일정을 빈틈없이 소화할 방침이며, 모든 위원회 활동과 안건 처리에 있어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서 신뢰받을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말씁드립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제8대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러 일들이 있었고,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도 공존한 듯 합니다. 대표적으로 인천e음카드의 경우 1억 원을 투입하면 부가가치세가 약 2억9000만 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적정한 캐시백 요율 문제와 재정부담, 플랫폼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게 생각하는 성과로는 13년 간 표류했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행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2년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년 이상 방치됐던 장기미집행공원들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도 모두 완료돼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센터가 인천에 유치된 것과 송11공구에 바이오 산업단지가 승인되면서 바야흐로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도 큰 성과일 것입니다.


반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 자체매립지 등 문제를 명확하게 결론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지연 등에 대해 보다 강력히 조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상임위 주요 안건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남아 있는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인천시가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도 당초 계획과 다르게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항들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차질이 불가피한 것이었는지 면밀히 살필 예정입니다.


또 인천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세부사업 대부분이 저희 산업위 소관업무와 관계가 있는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민의 세금이 방만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의회 본연의 예산 심의도 꼼꼼히 할 작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또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남은 임기 가장 큰 목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시 집행부가 명확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또 산업경제위원장으로서 원도심을 끌어안고 시민들의 주건환경을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당장 시급한 문제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 소상공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인천형 뉴딜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저와 의원들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서로가 의지하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함으로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갖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시민들께 당부드립니다.

[ 글 = 박영재 기자, 사진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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