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을 위해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 10선에 선정된 '고양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를 여행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1회 운영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정발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오전 9시30분 고양시티투어를 통해 진행된다.
고양시 한강하구 대덕생태공원을 시작으로 행주산성역사공원, 장항습지로 이어지는 18㎞ 구간으로,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 10선에 선정됐다.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는 점심을 포함해 유료로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 20명까지 고양시 통합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광특구와 행주 마을의 관광소비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031-8075-3404) 등으로 문의하면 되며, 체험·견학 예약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 (www.goyang.go.kr/resve)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