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연우를 방문한 견학단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 = 인천TP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0561293396_10bc92.jpg)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진행해왔던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7월 이후 중단됐다.
중단 4개월여 만에 24일 재개되는 스마트공장 견학의 시작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인천 서구 가좌로 84번길 13)다.
인천중기청과 인천TP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구축한 이 회사는 생산성 등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가운데 하나다.
10개여 월의 구축 기간을 통해 총 5단계 중 중간인 레벨3 수준을 갖춘 연우에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임직원과 스마트공장 청년체험단 등 모두 15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인천TP 관계자는“모범적인 스마트공장 솔루션 참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 견학 프로그램이 인천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인천지방중기청,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중견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인천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 신청은 스마트공장 종합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과 시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032-260-0626~9, 0663~4.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