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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자원순환 정책 주민참여단 출범

쓰레기 현안 문제의식 공유하며 주민공감대 형성 기대

 

인천 서구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구 자원순환 정책 주민참여단'이 정식 출범했다.

 

주민참여단은 서구가 직면한 쓰레기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상호이해와 공감에 기반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실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발족됐다.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주민 15명, 지역사회 시민단체 회원 30명 등 45명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한 가운데 지난 10일 출범식을 갖고 권역별로 총 3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주민참여단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계각층 구민 간 소통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쓰레기와 관련해 복잡하게 얽힌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면서 폐기물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을 목표로 ▲폐기물 감량·선진화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정책에 대한 논의 ▲쓰레기 처리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서구 자원순환 정책 방향성 도출 등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단 구성원 각자가 주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만큼 사전 학습 과정을 충분히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각 논의 안건과 관련해 자료 공유는 물론이고,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업체‧경서동 적환장‧왕길동 골재 적치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또 구민 의견 수렴의 전 과정을 주민참여단에게 위임하고, 보다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이고 재정적인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연계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도 하나하나 직접 챙기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재현 청장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쓰레기 문제의 해답을 찾는 서구의 첫 활동 사례”라며 “주민참여단 출범은 주민의 제안으로 이뤄진 만큼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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