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국 포천시장이 13일 포천시 해룡로 203번지 일원에 모여 있는 중소기업 3개소를 방문하여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포천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양영근 선단동장 등이 참여했고, 기업 측에서는 태영메쉬 손병륭 대표, ㈜명보실업 박민선 대표와 임광호 부사장, ㈜이안로드(이안마스크)의 권대욱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개 기업은 노동자 수급의 어려움에 대해 하소연했다. 특히 내국인 고용을 위해서는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언급, 이를 위해 시에서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안마스크 측에서는 KF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수출할 수 있는 인가를 받았다면서 수출 물량 조달을 위해 포천시내 KF 마스크 생산 공장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근처에 있는 3개사의 생산 라인을 돌아보고 제품과 노동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관심을 기울였다.
박윤국 시장은 “작은 업체들이 근처에서 서로 생산품과 원자재를 주고받는 협업 체계를 갖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면서 “포천시가 합법적으로 도울 수 있는 최대한으로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