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는 적십자사 인천지사, 영종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13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 = 인천대교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2500557357_d4c1b1.jpg)
인천대교(주)는 13일 영종도 사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준 인천대교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이경호 회장과 김창남 신임회장, 우광호 영종동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와 인천대교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김장김치 8000kg을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과 아동보육시설 등에 전달했다.
인천대교의 사랑의 김장나눔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비롯해 군부대,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버무림 행사로 열려왔으나 올해는 완성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개통 이후 10년 째 이어지는 ‘인천대교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그간 모두 9만9180kg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9948세대에 전달했다.
또 인천대교의 사회공헌활동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를 실천하는 법인으로 인정 받은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의 RCSV(레드크로스 사회공유가치 인증) 인증명패 전달식도 이날 함께 개최됐다.
인천대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개통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자연환경보전 활동, 인재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인준 인천대교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인천대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통, 사랑,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전파해나가는,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