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방재정의 숲 준공식에서 이재현 청장(가운데)이 박병열 본부장(왼쪽), 이부종 회장과 기념식재를 하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3975680957_7c3329.jpg)
인천시 서구가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녹색 서구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숲길, 청라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주민들이 녹색 빛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된 '서구지방재정의 숲' 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구와 구새마을회는 이재현 청장, 이부종 회장, 박병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본부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지방재정의 숲’ 준공식을 진행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도심숲 조성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구유지(오류동 1551번지) 일대에 면적 1320㎡규모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공모사업을 통해 서구새마을회를 선정,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조성된 숲은 느티나무와 수크렁, 그네벤치와 액자벤치까지 더해져 경인 아라뱃길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수변 생태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곳에 심은 느티나무는 한그루가 1년에 1.8t의 산소를 내뿜고,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해 도심에 맑은 공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를 선정해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리며 녹색 숲 조성에 힘을 모아준 서구새마을회 회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구에 녹색의 가치를 더할 명품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