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연수구 미송초등학교에 옐로 카펫을 설치하고 13일 완공식을 열었다. [ 사진 = 인천항만공사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4020456876_f66588.jpg)
인천항만공사는 스쿨존에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사업을 지난 13일 마무리하고 연수구 미송초등학교에서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자 7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연수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수 지역 컨테이너 트레일러 운행이 잦은 스쿨존 10곳을 선정해 해당 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 설치물로, 운전자가 옐로카펫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홍경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날 완공식에 참석해 “인천항만공사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옐로카펫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