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농협은행과 '상생결제 100억 지원 약정 협약식'이 진행됐다. [ 사진 = SL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6024304442_7204bb.jpg)
"하도급 결제어음 현금화 위해 고금리 할인 안 받아도 됩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농협은행과 ‘상생결제 100억 원 지원 약정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대금 지급 제도로, 중소기업 등 하청업체는 공사의 신용도를 활용해 결제대금을 낮은 금리에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공사의 협력사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의 결제자금으로 받은 어음 등에 따른 연쇄부도 차단, 담보설정 부담 완화, 금융비용 절감, 현금유동성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소규모 영세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윤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지원처장은 “1·2차 협력사들의 대금회수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