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8일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과 ‘드림스타트 처인구 네트워크센터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표적 아동복지사업으로, 매년 약 50개의 복지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은 교육장, 상담실, 독서카페, 목공실 등 산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 기관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에 따라 교통 여건과 접근성 문제로 인해 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학습 기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이 처인구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은 농업 관련 5개 사업체가 모여 협동조합을 구성, 목공·식물·공예·관광두레 등 자연을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