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에서 다문화가족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적십자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60087775602_3cb3ae.jpg)
인천적십자병원(병원장 손민수) 희망진료센터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저소득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난민,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2년 11월 개소 후 현재까지 인천지역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의료비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희망진료센터’는 삼성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1억5천만 원과 병원자체 예산으로 진료를 수행했다.
특히 인천지역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후원으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현재까지 총 7만4000명(연인원)의 의료취약계층에게 약 12억7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만1200명에게 약 2억1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손민수 인천적십자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의료비 문제로 진료에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