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은 제19회 인천언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토언론인과 보도부문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중 향토언론인부문 장사인 전 인천일보 사장은 40여 년 간 취재 기자와 논설위원, 언론사 경영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언론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신문칼럼부문의 이충환 언론학박사는 경인일보의 경인칼럼 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적절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부문 인치동 기호일보 선임기자는 30여 년 간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하고 폭 넓은 취재 및 보도로, 방송보도부문의 노승환 기자는 MBN 방송기자와 인천저널 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인천의 문제점을 발굴, 신속하게 보도한 점이 각각 인정됐다.
인천언론상은 인천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이 있는 전·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다. 인천언론인클럽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에 따라 올해 행사는 간소하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9일 오전 11시 송도 갯벌타워 인천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